****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정소영 배드민턴 교실』열려

까망도올 2008. 8. 11. 13:39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정소영 배드민턴 교실』열려
8월4일부터 9일까지 김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순회레슨 열어
[2008-08-11 오후 12:02:00]
 
 

 

1992년 바로셀로나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금메달 리스트 정소영선수 배드민턴 교실이 김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8월 4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김제시 생활체육협의회(회장 고성곤)와 김제시 배드민턴연합회(회장 최정석)에서 주관하는 이번 정소영 배드민턴교실은 김제시 관내에서 65명의 동호인이 참석하였으며 김제여중 출신인 임희라, 코치를 비롯한 이홍희, 이찬영 코치 등 3명의 코칭스탭과 함께 동호인들에게 운동 전 스트레칭에서부터 기본자세, 그립 잡는 법, 풋워크, 스트록, 서비스, 리시브, 로테이션 등 다양한 동작들을 강습했다.


현재 경남 마산에서 생활체육 배드민턴을 지도하고 있는 정소영은 고향에서 갖는 배드민턴 교실운영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배드민턴 활성화 및 실력향상을 위해 고향에서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함께하게 돼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하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고향인 김제에서 한번도 기회를 갖지 못함을 못내 안타깝게 생각해왔는데 이번에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김제시민들과 자주 이런 기회를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배드민턴교실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오금택 김제시 생체협 사무국장은 진작에 이러한 기회가 마련되었어야 하는데 때 늦은 감이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적 영웅으로 존경받고 있는 우리고장 출신인 정소영선수와 김제시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실운영을 위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소영은 김제중앙초등학교 5학년 때 배드민턴을 시작하였으며 1984년 고등학교 3학년 때 주니어대표로 발탁되고 그해 11월 국가대표가 되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나간 말레이시아오픈, 인도네시아오픈, 태국오픈에서 8강에 그쳤으나 이후 1987년 홍콩오픈에서 현 한국체대 교수인 김연자 선수와 함께 여자복식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소영은 1991년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황혜영 선수와 함께 출전 중국 선수들에게 패해 2위를 차지했으나 이듬해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패배를 설욕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덕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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