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네 번째 뿌리 - 올바른 타법
셔틀콕을 타구하는데 과연 어떤 것들을 염두에 두어야하나 역시 아주 중요하다. 두 가지를 필히 기억해서 실행해야 한다. 첫째, 셔틀콕은 가능한 한 몸 앞쪽에서 타구되어야 한다. 초보자는 셔틀콕을 타구할 때 단지 셔틀콕만 보게된다, 중급자는 셔틀콕과 상대를 동시에 본다. 하지만 고급자는 셔틀콕, 상대방 그리고 상대방 마음의 의도까지 보고 셔틀콕을 타구하게 된다. 즉 셔틀콕을 몸 앞쪽에서 타구를 처리해야 셔틀콕, 네트 그리고 상대방을 동시에 보고 느낄 수 있게 된다. 더 중요한 것은 이렇게 몸 앞에서 타구를 해야 타구 후 즉시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셔틀콕을 몸 옆이나 뒤에서 타구하면 정확도가 떨어지고 타구 후 준비하는 시간 역시 오래 걸리게 된다. 둘째, 셔틀콕을 몸에서 멀리 놓고 타구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셔틀콕을 좀더 빨리, 좀더 정확하게 그리고 좀더 강하게 칠 수 있게 된다. 복싱에서 두 선수가 가깝게 붙어 있으면 상대를 강하게 칠 수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리가 필요하게 된다. 배드민턴 역시 마찬가지이다. 만약 한 선수가 그의 팔 길이와 라켓길이를 충분히 이용해 타구를 한다면 그의 코트가 좁아지는 이치와 같지만 만약 그가 셔틀콕을 몸에 붙여 타구한다면 그의 코트가 축구장처럼 커지게 된다. 아주 간단하고 중요한 포인트이지만 적지 않은 동호인들이 이를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 배드민턴에서 정말 멋진 기술은 단순하게 타구할 때, 빠르게 처리할 때 그리고 강하게 실수없이 처리할 때이고, 이렇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위의 두 포인트를 꼭 지켜 실행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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