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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3위에 입상한 청송여중고 배드민턴부. | |
청송여자중·종합고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청송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청송여중은 지난 5월 김천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 경북대표로 출전 24년만에 3위에 입상하는 쾌거을 올렸다.
지난 99년 전국 중·고대항 선수권대회 3위, 2005년 삼성전기배 주니어단식 최강전 3위, 올해도 삼성전기배에서 여중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고부도 2002년 제35회 전국중·고대항 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개인전 3위를 한 것을 비롯 전국단위대회 및 도단위에서 20여회이상 우승했다.
청송여자중·종합고등학교는 전교생이 30여명의 작은 농촌학교로 도시에 비해 열악한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박지학교장, 임태천 체육교사, 원종선코치 등 전 교사들이 한마음이 돼 이룬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
박지학 교장은 "창단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아으나 선수들이 열심히 해 준 덕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현재는 졸업생들이 영동군청, 전북은행, 부산외국대학교, 동양대학교 등 실업팀과 대학교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