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파트너에게 "화이팅"을, "sorry"를 당당히 말하자!!
까망도올
2007. 5. 25. 10:05
왜 그리 벙어리들이 되는지..
간혹 보면 조금 심할 정도로 냉기가 꽉 찬 코트장의 서늘함이 경기를 보는
동호인에게도 쫙~~ 퍼진다..
파트너는 한몸이다. 최소한 코트장에서는,,, 따라서, 자기 혼자만의 싸움이 아닌,
2명이 하나가 되는 싸움인 것이다. 몸뚱이도 2개,, 생각도 2개,, 라지만 어째든
하나의 날카로운 칼날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복식인 것이다.
파트너의 좋은 플레이에 "화이팅", " 굿~~"..."좋아.. 가는거야~"
파트너의 실수 플레이에 "괜찮아.. 오케이.. "...
나의 단짝인 오리지날 파트너와는 물론 그러한 교감이 굳이 소리를 내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만 봐도 잘 통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 싶은것은 다양한 파트너와의 만남을 말하는 것이다.
이유를 불문하고 그러한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자, 내가 잘 못하던, 내가 잘하던
상관 없이 서로의 교감을 이끌어 내도록 해보자. 승리도 중요하고, 실책없는 게임
운영도 좋지만, 지금은 내가 잘 모르는 파트너와 좀더 친해질 수 있는 좋은
만남의 기회가 아닌가..
그러한 가운데 외형적인 실력향상이 아닌, 내면의 실력향상이 자연스럽게
향상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