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자중학교 3학년 박고운 선수가 대한민국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여자단체전 준우승과 개인단식 3위, 개인복식 3위에 입상하였다.
지난 8월 2일부터 12일까지 브루나이에서 열린 2008 U-16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세운 박고운 선수는 주니어 국가대표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차세대 국가대표를 향하여 큰 도약을 시작하였고, 올림픽을 향한 꿈을 키우고 있다.
또한 청송여자중학교는 청송지역의 배드민턴 메카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금년 여름에 KT&G 배드민턴단, 경기도 포천초등학교 등 전국에서 9개 초.중.고 실업팀 선수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청송여자중학교 체육관에 하계전지훈련을 했다.
이는 청송여중학교 뒤에 위치한 방광산이 산악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경사가 급하여 운동선수들의 체력 및 지구력을 배양하는데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임태천 청송여자중학교 배드민턴 감독과 이슬기 코치는 말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박고운 학생의 활약을 계기로 청송군 및 지역기관단체들의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인근 타 군처럼 하나의 종목을 집중 투자하여 다가오는 런던 올림픽에는 청송 출신의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전략을 세울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