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스민턴입니다..
3년 전 5개월동안 레슨을 받을때에는
빠지는 날도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이번엔..배드민턴일기를 써서인지..한 번도 빠지질 않게 되네요..
제가 운동하는 관악구엔 토네이도라는 모임이 있습니다.(일전에 소개시켜드린적이...)
그곳은 저보다 고수들이 많은 곳이라..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저녁에 모임이 있는데..카페 모임이 없는 날엔 가능한 참석하려고
하고 있지요..월요일과 수요일은 레슨을 받고..일요일엔 그 모임에서 테스트하고..
안된부분은 월요일 레슨에 코치와 상의해서 또 수정하고...^^
9번의 수비레슨을 받는 동안 변한것이 있다면 게임시에 마음이 편해졌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잘 하지 않던...(사실..우리가 화려한 스매쉬에만 더 신경을 쓰고
수비나 파트너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것에는 소홀한 부분이 많지요...^^)
수비연습을 레슨을 통해...꾸준히 했더니..상당히 도움이 되네요..
그동안 취약점이었던 오른쪽에 대한 스매쉬 리턴도 상당히 좋아졌구요..
이제는 대각선으로 트는 것에도 꽤 익숙해졌습니다..물론, 아직 부족합니다만,,,,
몸풀기-----------------------------------------------------
여전히..줄넘기입니다...
줄넘기와 스쿼시 라켓을 이용한 몸풀기..그리고..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합니다..
시간은 15~20분 정도 걸립니다...이 시간을 다 못쓰고 게임에 들어갈때도 있지만,
줄넘기는 꼭 빠트리지 않습니다..줄넘기를 꾸준히 하니..몸의 탄력이 좀 좋아졌다는
느낌이 들어요...사이드로 순간적으로 움직일때도 느낌이 좋구요..^^
줄넘기는 앞으로도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어제는 스쿼시 라켓으로 몸풀기를 와이프에게도 시켰습니다..
최근에 와이프인 나이스영님이 스매쉬에 대한 갈증이 많아져서..^^
나름대로 원인을 분석한 결과 어깨를 뺀 상태에서...스매쉬 타구 하기 전
라켓의 헤드가 충분히 등쪽으로 빠지지 않고 나간다는 결론에 도달...
무거운 스쿼시 라켓을 이용 스윙연습을 50회 실시 후에 스매쉬 스윙을 시켰더니
라켓 스윙이 훨씬 커지고 빨라지더라구요...스매쉬도 일시적이지만 괜찮게 들어왔습니다.
매일하면 팔꿈치에 무리가 올 듯 하여 월,수,금만 시킬려구요..^^
레슨---------------------------------------------------------
와이프에게 스쿼시 라켓으로 몸 풀게 한후 아무생각없이
그대로 레슨에 들어갔습니다..
허허...왜하필 오늘인지..^^ 레슨이 추가되었네요...
새로운 레슨이 추가될때 마다 힘든 시간인데...코치도 별 얘기가 없어서...
그냥 스쿼시 라켓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가운데 코트에 서서 좌우 드라이브...크게 힘들지 않네요..힘이 좋아졌는지..^^
네트앞 좌우 푸시...이것도 꽤 할만합니다...
바로 이어서...셔틀을 두줄을 잡네요...헛...네트 앞에서 좌우 원점프로
넘어가는 셔틀을 잡아서 드라이브성..푸시...개구리 됬어요..폴짝..폴짝...헉헉...
저는 레슨 마지막 타임에 혼자서 받기 때문에 레슨 코너와 코너사이에
쉬는시간이 거의 없습니다..셔틀을 챙겨오는 시간 5초정도? 그래서 더 힘드네요...
원점프 하고 나니..허벅지가 뻐근합니다..다시 뒤로...가운데 코트로 밀더니
네트앞에 떨어트리는 셔틀을 언더로 넘기는데..맞춘다는 느낌으로 툭툭 치라고 하네요..
끝까지 밀지 말고...그러니..전체적으로 셔틀이 배급되는 속도는 빠르고..
원점프 후에 회복되지 않은 허벅지는 아주 뭉칠것 같습니다..
타구할때 라켓을 돌리지 말고 바로바로 잡으라는데..맘은 그렇습니다만,
스쿼시 라켓이 더 무겁게 느껴지네요..
셔틀 4줄하고 스쿼시 라켓 바닥에 던졌습니다..
뒤로 달려가 벽잡고 허벅지 스트레칭..4회 실시..벽밀면서 다리 쭉쭉 늘리는 동작 아시죠?
스트레칭 하고 돌아서니 코치는 이미 준비하고 있네요..킁...
네트를 걷었습니다...수비 레슨 전에..애피타이져로...원점프를 시킨 듯 합니다.
팔뚝은...이미..터질려고 하고...먼저 왼쪽코트에서 대각선 스매쉬를 직선으로 보내는 수비연습
직선 스매쉬를 대각선 중간 코트로 보내는 연습, 오른쪽코트에서 포핸드로 네트앞 커트...
백핸드로 직선으로 수비연습...코스당..꽤 많은 셔틀을 씁니다..제 상태를 보고...더 하면 쓰러질 것 같으면
쉬네요..울 코치는 셔틀을 기본 한줄을 잡은 후에...그다음 부턴 왼손으로 계속 3~4개씩 잡아서 끊임없이 줍니다...^^ 한 코너에 평균적으로 타구하는 셔틀이 6~70개 정도 될 것 같아요...
제 가녀린 팔뚝이 오늘처럼..부푼적도 없었습니다..
끝났나 했는데..넘어오네요..이쪽으로...아..왜~....
왼쪽코트에 섰습니다..저와 1m 거리를 두고 앞에 서더군요..
자세를 숙입니다..저도 숙입니다..
이젠 아예 셔틀을 붓습니다..대각선 길게 보내라고 하네요..짧게 짧게..빨리..빨리..
왜 스쿼시 라켓을 들고왔는지...아니면..스쿼시 라켓을 보고..레슨 코너가 추가 된건지...
이젠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추가된 레슨 코너가 3개인데...결국 바닥에 앉아버렸습니다..
9번 레슨 중에 처음입니다..
오늘 지적사항은 라켓 스윙을 좀더 짧게...(스쿼시로? 흑흑)
네트앞에서 전위 플레이시 최대한 앞에서 라켓의 백스윙 없이 잡아내라는 것..두가지였습니다..
정리운동-----------------------------------------------------------
몸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힘듭니다..
월,수, 레슨이니 화, 목, 토에 몸만들기 프로그램을 해야 겠습니다.
집에 들어와서..못본 드라마 이산을 다운 받아 틀어놓고...
윗몸일으키기를 했습니다..제가 참 지루한 것을 싫어해서요..
혼자 하는 운동을 할때는 이렇게 합니다..예를 들어 윗몸일으키기를 횟수를 세면
자꾸 몇개까지만 하겠다 생각이 들어서요...이산의 이서진의 저 대사 저 장면이 끝날때까진
한다..이런식으로요..^^ 그럼..힘들어 한계를 지날때가 있는데요..(사극..대사가 깁니다..)
그러면..맘 속으로 한마디 하죠..(이서진 빨리 들어가라~윽...)
윗몸일으키기를 몸이 비틀리는 고통까지 한 후에
팔굽혀펴기를 했어요...오늘 다소 무리했기에 걱정했는데..
아까 붙은 팔뚝의 힘이 아직 남아있나봐요..힘빼기 용으로 했습니다..^^
덕분에 죽은듯이 잤습니다..^^
꼬릿말) 유빈아빠님, 지금의 몸상태.도저히 사진으로는...^^;;
8주 후에 좀더 나은 모습되면 사진으로 찍어볼지...고민하겠습니다..
혹 근육옷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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