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백과
스포츠 음료 만들기
까망도올
2008. 10. 7. 18:24
스포츠 음료가 되기 위해서는 수분공급과 에너지 공급이 될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스포츠음료가 과연 효과가 있는 지에 대한 질문이 많이 들어오는데 그것에 대한 답은 반반이다. 즉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20~30분 정도의 운동은 물과 스포츠 음료의 차이를 없게 만든다. 이것은 스포츠 음료의 물과 다른 점 중 하나인 미네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인데 이런 짧은 시간의 운동에는 전해질(K+Cl-Na+)이 빠지는 양이 몸에 아무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짧은 시간 운동할 경우에는 물만 마셔도 충분하다. 그리고 웨이트트레이닝(헬스)처럼 중간 중간에 휴식이 있는 운동도 스포츠 음료를 마실 필요가 없다. 유산소 운동 등 지속적으로 하는 운동은(축구, 수영 등)은 30분이 넘어가면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 또 에너지 보충을 위해 당분이 들은 걸 먹어주는 것도 좋다. 여기에 콜라도 괜찮은 음료다. 시중에 파는 스포츠 음료로서는 게토레이 종류의 제품들이 있다. 이 제품은 원래 당분이 6%정도 되게끔 맞추어져 있다. 당분 6%가 내장에서의 흡수력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당분이 없는 물보다 오히려 흡수력이 더 낫다. 그러나 시중에 파는 음료가 모두 꼭 6%라곤 할 수 없다. 기업의 이윤 때문에 약간 더 달게 해서 만들어 팔기도 한다. 수분공급과 에너지 공급의 역할만 할 수 있으면 스포츠 음료가 될 수 있는데 이런 음료는 우리가 손수 만들 수도 있다. 스포츠 음료 만들기 물 1ℓ에다가 오렌지 주스 한 컵을 넣는다. 설탕과 소금은 조금 넣는다. 소금은 손으로 조금 집어넣는다. 소금에 대해서는 좋다는 학설과 좋지 않다는 학설이 대립하고 있는데 힘든 운동 중에는 한시간에 약 600~800ml정도 나눠 마시면 된다. 스포츠 음료 섭취법 10~15분마다 100~50㎖를 마시면 탈수나 고열현상의 위험성을 감소(체온유지) 시키면서 에너지도 보충할 수 있다. 힘든 운동이라면 한 시간동안 1ℓ정도 마시면 된다. 건강을 위한 일반인이라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먹기 싫어도 먹는 것이 좋다. 자신이 목마를 때만 마시면 그건 부족하고 억지로라도 15분당 종이컵 한잔씩 정도는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 전이라면 약간 당분농도가 높은 음료(콜라류도 가능)가 좋다. 운동 중이라면 위에서 말하는 6%정도의 농도인 스포츠 음료를 마시면 되고, 운동 후에는 오렌지 주스를 한 잔 마시면 좋다. 아주 차가운 물은 갈증을 느끼지 못하게 할 수 있으므로 물은 충분히 보충시켜 주지 못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약간 차가운 물이 좋다. 사실 체온과 같은 온도의 물이 흡수는 더 좋으나 운동할 때 미지근한 물은 구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상쾌함을 주지 못해 실제적으로는 마시기가 어렵다. 근력운동이나 약한 운동시에는 물로도 충분하지만 30분 넘어가는 강도 높은 지속적인 운동일 때 스포츠 음료를 마시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에너지나 운동 효과면에서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