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세계1위 중국을 격파한 여성들

까망도올 2008. 8. 12. 14:02

대일본제국 출신 8강에서 세계 1위 중국팀 담금질하고 4강 진출, 감독은 한국인

 

 バドミントンの女子ダブルスの末綱聡子、前田美順組(NEC・SKY)が2―1で世界ランク1位の

中国ペアを破り、準決勝進出。

 

 

감독: 대한민국 박주봉

 

 

박주봉!

 

대한민국이 낳은 정말 몇안되는... 스포츠 한분야에서,, 역사상 세계 최고봉이었던 사람.

 축구에 펠레.

 농구에 마이클 조던,

 아이스하키에 웨인 그레이츠키.

 야구에 베이브 루스가 있다면,,

 

배드민턴에는 단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박주봉이 있다.

 이는 전세계 배드민턴인이라면 거의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은퇴후, 한국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던 이 천재적인 배드민턴인이..

 몇년전부터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으로 꽤 오래 일본을 위해 뛰고 있다... ㅡ ㅡㆀ

 

배드민턴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그가,, 그 수많은 나라들 중에서 하필 일본이라니....

 조금 하고 관두겠지.. 기다려왔지만,,,

 

왼쪽 가슴에 일장기를 달고, 환하게 웃으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 첫 메달을 따겠다는 기사를 보니...

 뭔가 이건 정말 아닌것 같다는 느낌과 함께 뭔지 모를 배신감이 밀려온다..

 

스포츠는 국경이 없다고는 하지만, 아닌건 아닌거다.

 박주봉 감독, 정말 이건 아니다.

 

기술을 전수해 달라고 일본에게 그렇게 러브콜을 받고도 한방에 거절한 홍명보 코치와

 가슴에 달려있는 일장기를 그리도 치욕스러워 했던 손기정옹을 생각하면 그저 아무런 할 말이 없다..

 

당대 최고의 파트너였던 김문수 감독에게 미안하고 부끄럽지 않은가...

 그렇게 자랑스러웠던 위대한 선수가, 어이없게도 이렇게 참담하게 느껴질 줄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