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도올 2008. 6. 2. 15:57

지난 깐느 영화제에 참석했던 샤론스톤은 원초적 본능이 아닌 자신의 ‘원초적 팬티’를 노출시키며 세계를 ‘후끈’ 닳아 오르게 했다.

보트 위에서 속이 다 비치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깐느의 강바람을 느끼던 샤론스톤. 갑자기 흔들거리는 보트 안에서 중심을 잃은 그녀는 보트의 기둥을 손으로 잡으며 한쪽 다리를 보트 난간 위에 올려 버팀 몫을 만들었다.

위험한 순간을 극적으로 잘 모면했지만 또 다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파파라치. 난간 위에 다리를 올린 순간 그녀의 치마 속 무엇인가가 포착된 것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그녀의 팬티. 속이 비치는 재질로 만들어진 팬티는 그녀의 은밀한 부분이 여과 없이 다 보였고, 이 노골적인 사진이 화제가 된 것이다.

영화 ‘원초적 본능’을 통해 다리 꼬는 장면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 덤에 오른 샤론스톤이 16년이 지난 지금 본의 아니게 다시 한번 ‘관록의 섹시함’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레이싱걸 소프란도’ 일본 가와사키에 있는 이 소프란도는 레이싱 걸 컨셉을 동원했다. 소프란도는 일본의 대표적인 성매매 업소 중 하나. 이곳은 성적 서비스가 병행된다. 국내 증기탕과 안마시술소의 원조가 일본의 소프란도다. 레이싱걸은 일본에서 성적 욕망을 자극하는 가장 대중적인 이미지의 실체이기도 하다.

‘신부와 섹스’를 테마로 한 도쿄의 ‘6월의 신부’란 이름의 업소는 여성 종업원들이 웨딩드레스와 하얀색 스타킹으로 꽃단장을 하고 부케를 든 채 손님을 맞이한다.

신부서비스는 이미 한국의 안마시술소에서도 유행한 바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은 방마다 다른 콘셉트를 갖추고 있는데 비해 일본은 업소 전체가 하나의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뿐이다.

도쿄의 또 다른 윤락업소인 ‘럭키홀’은 한국의 ‘유리방’과 매우 흡사하다. 사진 속 ‘나나’라는 이름의 20대 여성은 유리 가운데 뚫린 구멍 사이로 남성손님에게 자위행위를 해주기도 하고, 자신의 몸을 만질 수 있도록 허락하기도 한다. 물론 모든 행동은 흥정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