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가능하면 나이에 맞는 플레이를 해보자 !!

까망도올 2007. 4. 27. 09:57

귀하는 몇살 이십니까?

 

20대,30대 인가요 ? 혈기가 왕성한 2,30대, 신체상 아무문제 없이 게임에 임할 수 있는,

그야말로 발에 밟히는 돌도 질겅질겅 씹을 수 있는 체력과 열정의 소유자 입니까?

 

그렇다면, 제일먼저 정직한 스트로크를 배우시고, 또 정직한 스트로크로 게임에

임하시면서 파워넘치는 정직한 스트로크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나친 테크닉을 구사 하다보면 그 젊음의 맛을 잃어버릴 수 가 있습니다.

간혹 주변에서 만나게 되는 젊은 분들의 스트로크를 보면 너무 장난기, 혹은

너무 테크닉에만 쉽게 맛에 젖어 본연의 젊음의 발산이 이미 무뎌져가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 그 나이는 파워풀 스트로크의 리드와 간혹 테크니컬 스트로크의 양념으로

족하답니다.

 

귀하는 몇살 이십니까?

 

40대,50대 인가요 ? 그렇다면 파워풀과 테크닉의 절묘한 조화를 시도하며 게임을

운영해도 좋습니다. 젚프하고 싶다구요? 파워풀한 공격만 하고 싶다구요? 4,50대는

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건강에 신경 쓰셔야 됩니다. 이미 신체는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내 마음과 에어짐을 예고 하는 시기니까요..

그렇다고 정열이 절대 식지 않고 더욱 더 승부욕과 코트장의 찌릿한, 땀에 쪄들은

냄새를 이미 수 없이 맡아본 나이 입니다.

 

패스트푸드 라면 한그릇과 공기밥 한그릇의 절묘함이 만나는 4,50대..

 

귀하는 몇살 이십니까?

 

60대를 넘으시나요? 이제는 테크닉으로 승부를 하십시요.. 무리한 파워스트로크는

욕심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은 점프2m이지만, 이미 몸은 그러하지 못하다는 것..

마음은 아프지만, 충분히 테크닉으로 맛깔나는 게임운영을 진행할 수 있는 당신..

배드민턴계의 선배님들 이시요..

 

젊은이에게 배드민턴의 사랑법을 잘 지도해 주실 수 있는 그 힘이, 점프 2m 보다

더 값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

 

.....